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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이상 단속으로 불법 영업 지도점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오른쪽 사진) 지역 내 카페형 일반음식점은 총 56개소로 당산동, 도림동, 대림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며, 그중 70%는 당산동에 밀집되어 있다. (1월 기준)
주민과 어린이의 통행량이 많은 주거지 근처 불법 업소를 근절하기 위해 구청 직원, 경찰, 식품 위생감시원 등 민‧관‧경 합동 2개 조를 편성해 카페형 일반음식점을 단속하며 불법 영업 행위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는 영등포구가 올해 카페형 일반음식점 8개소를 퇴거시켰다. 단속 조는 주 3회 이상 당산동 일대를 돌며 영업장의 ▲영업주 준수 사항 ▲불법 퇴폐‧변태영업 여부 ▲위생상태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위반사항 발견 시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역 내 카페형 일반음식점은 2017년 62개소, 지난해 56개소로 감소했다. 어려운 단속 환경에도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포기하지 않은 결과로 평가된다. 영등포구는 폐업한 카페형 주점 세 곳을 임대해 두 곳은 주민 교육 공간인 ‘당산 골 행복 곳간’ 1‧2호점으로 조성하고, 남은 한 곳은 주민 모임 및 쉼터인 ‘당산 커뮤니티’로 조성했다. 향후 벼룩시장을 개장하고 마을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당산골 문화의 거리 일대를 주민이 찾는 밝은 분위기로 조성해 카페형 일반음식점을 자연스럽게 도태시킬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들의 발길 닿는 곳 어디나 안심하며 다닐 수 있는 도시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호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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