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익사 사고, 10대 이하가 가장 많아!
  • 입력날짜 2019-08-13 1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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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전국) 물놀이 익사 사고는 총 165명 중에서 7월에서 8월 사이에 123명(75%)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 수영 미숙이 30.9%로 가장 많고, 안전 부주의 21.8%, 음주 수영 17%, 튜브전복 9.7%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가 28.4%, 10대 23.7%, 20대 20%, 40대가 12.1% 등의 순이었고, 10세 미만도 6.7%를 차지했다. 10대 이하(10세 이만+10대)가 30.4%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최소한 5분 이상 물에 뜨는 생존 수영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생활용품만 잘 활용하더라도 익사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올여름에도 강과 계곡, 바다를 찾는 시민 모두가 기초적인 생존 수영법을 익혀 휴가지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중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 수영법, 물에 빠진 요구조자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수상안전 체험 교실을 8월 6일(화)부터 8월 9일(금)까지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에서 개최한 바 있다.

함기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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