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인의「효창 독립 100년 포럼, 활동 본격화!
  • 입력날짜 2019-08-22 11:40:07
    • 기사보내기 
「효창 독립 100년 포럼」 시민참여단 현장답사 시작
7월 2일 출범한 145인의「효창 독립 100년 포럼(이하 포럼)」의 일원으로 5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의 공론화를 위해 24일 현장답사, 27일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장답사는 8월 24일(토) 15:00 효창운동장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44인의 포럼위원과 ▲101인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하였으며, 포럼위원은 유족, 보훈, 축구․체육계, 지역주민 등 주요 인사 33인과 관련 기관 당연직 10인으로 구성되었다.

현장답사는 효창운동장, 백범기념관,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둘러보고 효창공원 일대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기회로 서해성 포럼위원장(서울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총감독)의 해설로 진행된다.
▲주요 시설 현황
▲주요 시설 현황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효창공원의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최태성 역사강사(포럼위원)를 초빙하여 독립운동과 효창공원의 역사를 듣는 특강과 국제심포지엄, 효창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효창공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참여단의 상시 논의 및 진행 사항 공유를 위해 ‘효창 독립 100년 포럼 시민참여단’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효창공원 및 운동장의 역사, 관련인물에 대한 정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사업내용 등뿐 아니라 워크숍 주제, 논의결과, 과제물 등 전 과정을 블로그에 올려 공유하고 있다.

‘효창 독립 100년 공원’은 시민참여단을 포함한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2020년 상반기 현상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창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일반 시민들 생각하는 효창공원의 미래상을 도출하고 이를 담아 누구나 즐겨 찾고 사랑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류용택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