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시대 창간 4주년 기념식 개최
  • 입력날짜 2019-09-03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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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지역신문이 되겠다”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가 9월 1일 창간 4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영등포시대(회장 이보은, 대표 박강열)는 8월 30일 영등포 유스스퀘어 청소년문화의집 소통관 다목적홀에서 창간 4주년 기념식을 열고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신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등포시대 신문 창간 4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진혁 기자
영등포시대 신문 창간 4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진혁 기자
이날 오후 6시부터 개그맨 이동윤의 사회로 진행된 영등포시대 창간 4주년 기념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강명구,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 갑/을 당협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지역위원장, 김민석 現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태 시의원,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김길자 운영위원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정선희, 이규선, 오현숙, 유승용 구의원, 마숙란 전 구의원과 영등포시대 정기구독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의 축하 목이, 무대 좌우에는 국회 기자단과 한겨레신문사 대표의 화환이 내빈들을 맞았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사)국회 기자단과 (이사장 이정우) 더좋은정책연구원(원장 김을규) 임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진혁 기자
이보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진혁 기자
이보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해준 내외빈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영등포시대는 ‘공익목적을 가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사명임을 천명하고, 곧고 옳은 길을 걷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보은 회장은 이어 “그러나 부족한 점 또한 많았으리라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영등포시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4년 동안 영등포시대가 보도했던 뉴스를 영상으로 편집해 상영하는 것으로 경과보고를 대신하고, 내빈소개에 이어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박강열 대표(사진 오른쪽)와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가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진혁 기자
박강열 대표(사진 오른쪽)와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가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기자단 김진혁 기자
박강열 대표는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와 진행한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에게 “영등포시대에 보도되는 비판적 기사를 볼 때 어떤 느낌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다고 본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그러나 채현일 구청장과 윤준용 구의회 의장은 이구동성으로 “공정한 보도”를 요청했다.

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박강열 대표의 "현실적으로 현역의원인 민주당 국회의원의 보도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영등포시대가 지역 내 소식을 조금 더 많이 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는 30여 년간 언론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로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1면에 과감하게 싣는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채현일 구청장을 향해 “건전한 언론이 지역 발전에 활력소가 된다”며 “영등포구에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중간중간에 나타나 행사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국민의례 당시 국기에 대한 맹세가 아주 작은 소리로 나오는가 하면 토크쇼가 진행되는 동안 한쪽 마이크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박강열 대표(오른쪽 사진)는 “모든 것은 주최 측의 준비 부족으로 생긴 일이며 청소년문화의 집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2일 오전 만난 박강열 대표는 “영등포시대 창간 4주년 기념식이 끝난 뒤 이와 관련 이런저런 가짜 뉴스가 돌고 있다. 그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면서 “이것도 관심과 성원으로 받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상호/이향미/서교진/강정이/강용준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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