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19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최
  • 입력날짜 2019-09-30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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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본격 시행…위원 역량 강화
영등포구가 10월 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영등포아트홀(국회대로 596) 공연장에서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19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제도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연과 교육이 결합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주체가 되어 의사결정을 하는 생활민주주의 플랫폼으로 그동안 단순 참여와 자문기구에 머물렀던 주민자치위원회가 20년 만에 진화한 것이다.

구는 올해 4월 ‘영등포구 주민자치회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18개동 중 5개동(여의동,문래동,양평2동,신길5동,대림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021년까지 주민자치회 운영을 전 동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진행 과정은 ▲주민자치 스몰 토크 ▲주민자치 이해와 타지역 우수사례 공유 ▲주민참여형 개그콘서트 ▲주민자치 이해 및 역량 강화 교육 ▲ 팝페라 공연 등이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치위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주민의 관심 제고,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방문하거나 자치행정과(2670-3171)에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자치가 실질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주도뿐 아니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라며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주민이 진짜 마을의 주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향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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