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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한강 백일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
세계 200대 문인에 선정된 시인 구상, 구상 시인은 문화적인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프랑스에서 뽑은 세계 200대 문인의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한 자리를 차지한 시인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2일(토)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여의도 선착장 진성나루에서 ‘제10회 구상 한강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4일 오전 밝혔다.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제10회 구상 한강 백일장’은 문학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시와 산문(수필 또는 미니픽션) 중 선택해 글을 쓰면 된다. 글제는 당일 발표된다. 참가작품은 심사를 거쳐 ▲장원 ▲차상 ▲차하 ▲가작을 선정하고, 각각 시․산문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총 33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위원은 구상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현역 시인과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백일장 고등부 장원 및 차상 수상자에게 중앙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하고 일반부 산문 장원 수상자는 등단 작가로 대우하는 한편 작품은 수필전문지 ‘한국 산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에게 특전이 주어진다. 고등부의 경우 장원 및 차상 수상자에게 중앙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한다. 일반부 산문 장원 수상자는 등단 작가로 대우하며, 작품은 수필전문지 ‘한국 산문’에 게재된다. 구상 한강 백일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네이버 카페 구상백일장에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16일 온라인 카페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되고, 향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구상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구상 시인은 1974년부터 30여 년 동안 영등포구에 살며 한강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다. 현재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이를 기념하고자 ‘강가에서’ 등 구상 시인의 시(詩)를 담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은주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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