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서울시 시민옴부즈만과 함께 명예봉사로 활동할 ‘시민참여옴부즈만’이 학계·시민단체·변호사·공인회계사 등 7개 분야 시민 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되어 첫 출범한다.
7개 분야는 ▴여성복지 ▴도시안전 ▴산업경제 ▴생활환경 ▴도시․교통(도시계획) ▴교육문화 ▴일반행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7일(월)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시민참여옴부즈만 위촉식을 개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최근 여성복지․도시안전․산업경제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시민감사옴부즈만 자문에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구성됐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시민감사옴부즈만의 주요감사․조사활동 참여와 청렴계약 이행실태 감시․입회시 자문활동을 하게 되며, 시 부서에서 지원요청시 관련분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자문활동을 해 주는 것이 주 임무다. 이외에도 시정전반에 대한 정책제언,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건의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특히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감사옴부즈만이 위원장 및 분야별 위원장을 겸임하게된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김수정 국제사이버대 조교수 ▴ 원영섭 변호사 ▴ 손원표 교통 및 토목 기술사 ▴ 오현석 공인회계사 ▴ 김한울 서촌주거공간회 사무국장 등 시민단체, 전문가, 교수 등 23명이다. 위촉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촉된「시민참여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가기관에서 4급이상 재직한자 ▴토목공학, 건축공학 등 관련분야의 전임교수 이상 재직 또는 재직한 자 ▴변호사, 회계사 등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이상 경력자 또는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자 ▴기타 학계, 법조계 사회적 신망과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관련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이다. 신종우 서울시 민원해소담당관은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정에 참여하는 명예봉사활동”이라며 “전문가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통해 서울시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올바른 청렴 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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