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초, 201'9 연맹 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8강 진출
  • 입력날짜 2019-10-27 2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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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원 매산초등학교와 4강 진출 걸고 한판 대결
농구 꿈나무들의 농구대잔치 ‘윤덕주 배 2019 연맹 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대방초등학교가 8강에 올랐다.

한국 초등학교 농구연맹 주최, 사천시 농구협회 주관으로 삼천포에서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삼천포체육관과 삼천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29개 팀, 여자부 18개 팀 등 전국 47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7일 춘천 남부초등학교를 38대 35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한 대방초등학교 농구팀은 28일(월) 오후 삼천포체육관에서 수원 매산초등학교와 4강전을 치른다.
대방초등학교는 23일 천안 봉서초교를 50대 25로, 24일에는 제주 일도초등학교를 44대 33으로 물리치고 가볍게 예선전을 통과했다.

대방초등학교 농구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천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한 학부모는 “대방초등학교 농구부가 선수 부족으로 존폐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대방초등학교 농구부가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영등포구 지역 내에 있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에게 관심을 두고 성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자부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울 연가초교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안산초교, 여자부는 작년 우승팀 서울 서초초가 불참한 가운데 준우승팀 성남 수정초가 우승을 탈환하기 위해 참가하는 등 전국의 농구 명문 팀이 대거 출전했다.

윤덕주 배 농구대회는 우리나라 농구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故 윤덕주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대회로서 200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했으나, 2017년부터 유족들의 요청으로 사천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향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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