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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베스트 협치 사업, ‘우리 함께 키워요!’ 팀 선정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
영등포구가 26일(화) 주민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R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협치 성과 공유회’에서 ‘우리 함께 키워요!’팀이 올해의 베스트 협치 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등포구가 지역과 주민이 계획 수립, 실행, 평가 및 환류 등을 ‘함께’ 공유하는 ‘2019 협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토크쇼, 공연, 프레젠테이션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업 추진 과정, 에피소드, 성과를 알린 올해의 협치 우수사례는 ▲우리 동네 세대공zone ▲청소년 워크 캠프 나누리 ▲윈드오케스트라 글로벌 하모니 등 총 9개 사업이다. 발표 후 주민들이 현장 투표에 직접 참여했고, ‘우리 함께 키워요!’ 팀이 올해의 베스트 협치 사업으로 선정했다. 우리 함께 키워요 팀은 “협치를 통해 돌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육아의 고민을 나누다 보니, 공동체 안에서 모두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당 팀은 민⦁관 협치단을 구성해 영․유아 손주가 있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공동체를 형성하고, 육아 교육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주민이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며 지역 현안을 발전시키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하나로 열린 이번 성과 공유회는 협치를 통한 우수사례와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협치의 가치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이어서 꿀잼 토크쇼가 이어지며 참여자들을 즉석 인터뷰하고, 민․관 협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갖고 내년 협치 사업의 추진 방향을 질의하고, 협치 사업의 연속성 확보 방안 마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관 역할 정립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영등포구는 지역 협치 활성화에 공헌한 주민과 관계자를 시상했다. 9명에게 감사장을, 9팀에 협치 공로상을 수여해 지난 1년간 협치 성과를 축하하며 격려했다. 또한, 현장 투표로 선정된 우리 함께 키워요! 팀에 베스트 협치상을 시상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협치란 민관이 함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주민이 행정 전반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성숙한 협치 문화를 꽃피우겠다.”라고 전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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