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 국회 운영위 회의, ‘나경원 의원 북미회담 발언·청와대 하명 수사 설전
  • 입력날짜 2019-11-29 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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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실장 “김 전 울산시장... 비리 첩보를 절차에 따라 진행” 강조
곽상도 의원, “청와대 내부가 범죄행위에 연루됐다”
노영민 실장 “동의할 수 없다”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박찬대 의원 등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미국 방문에서 총선 전 북미회담 개최 자제를 요청한 것은 부적절한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이 나란히 앉아있다. Ⓒ영등포시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이 나란히 앉아있다. Ⓒ영등포시대
 
반면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등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하명 수사 의혹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대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하명 수사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리 첩보를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민정수석실이 수사권이 없어 제한된 범위에서 조사한 이후에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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