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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노사협력팀 신설 등 구체적 세부 실행방안 마련 서울의료원은 12월 2일 오전 ‘서울의료원 혁신대책위원회’(위원장 장유식)가 도출한「서울의료원 혁신방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대책에 해당하는 5대 혁신대책을 2일(월) 발표했다.
서울의료원은 간호사 사망 사건(1월 5일) 이후 13명으로 구성된 서울의료원 혁신대책위원회는 ‘간호사 사망 사건 진상 대책위원회’가 발표한 권고사항을 효과적이고도 실행 가능한 대책으로 제시하기 위해 두 달간의 서울의료원에서 전체 회의, 집중적 토론과 논의를 거쳐 「서울의료원 혁신방안」을 도출해 이날 발표했다. 혁신위원회는 ‘인권, 소통으로 혁신하는 병원, 시민이 믿고 찾는 서울의료원’을 목표로 5대 과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세부대책을 실행해 나갈 것을 권고했다. 5대 혁신과제는 소통하는 일터를 위한 혁신적 조직‧인사개편 직원이 행복한 일터 조성 직원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터 조성 고인 예우 추진 및 직원 심리치유 지속적인 공공의료 혁신(장기과제)다. 5대 혁신과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사팀·노사협력팀 신설 등 조직개편 시행 ▲기존 인력의 업무가 가중되는 구조를 개선해 직원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 ▲감정노동, 성희롱, 업무상 재해 등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터로 혁신 ▲故 서지윤 간호사에 대해 ‘순직에 준하는 예우’ 추진 ▲장기과제로 ‘지속적인 공공의료 혁신’ 추진 등이다. 장유식 서울의료원 혁신위원장은 “활동 기간에 서울시가 전국공공의료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문제 해결 의지와 적극적 협조를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서울의료원 혁신안이 제대로 실행돼서, ‘공공병원 혁신’ 사례가 앞으로 다른 시립병원에도 잘 확대되고 전국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용준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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