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택스 서비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이용
  • 입력날짜 2019-12-08 2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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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위택스 서비스 개선, 편의성 강화
회원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패턴, 문자, 비밀번호 등 정부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그동안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일부 해소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왼쪽 사진)는 9일부터 지방세 확인에서 납부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정부의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원패스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지방세 납부현황, 환급금 조회, 연간 지방세 납부내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먼저 디지털 원패스 적용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위택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해 다니거나, 사용하는 PC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택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고지납부 현황’, ‘체납 내용’, ‘환급금액’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나의 지방세 캘린더’를 통해 연간 세금 납부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위택스 초기화면에 ▲국민이 매월 알아야 할 지방세 신고·납부 안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전자 납부번호만 알아도 세금 납부가 가능한 빠른 납부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전면 배치해 납세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별로 친근한 이미지를 초기화면 디자인에 적용해 생동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맞아 위택스 접속 후 디지털 원패스로 로그인하고 ‘나의 지방세 캘린더’를 확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관련은 위택스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 실장은 “이번 개선은 위택스 서비스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교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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