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단장 “지방분권 실현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
  • 입력날짜 2019-12-10 2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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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 개최
‘지방분권, 알아야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리얼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는 10일(화)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동 지하 세마홀에서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는 시민, 지방의회의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존의 강의 형식의 교육이 아닌 토크쇼, 연극공연,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분권 실현 필요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서울 시의원과 시민과의 토크쇼, 지방분권을 주제로 한 연극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공연 사이에 관객참여형 퀴즈쇼 및 노래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민과의 토크쇼에 출연한 김정태 지방분권 TF 단장(왼쪽 사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지속해서 시민들과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방분권 실현이 곧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하여야 한다”며 이날 열린 지방분권 아카데미 ‘리얼 콘서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정태 단장은 이어서 “이번 지방분권 콘서트를 통해서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참여한 지방의회의원 및 관계자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토크쇼에 이어 준비된 연극공연은 지방의회의 숙원 과제인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과 인사권 독립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전문 배우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의 공연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는 지방분권 7대 과제 마련, 지방 의회법 국회 공동 발의 및 서울시의회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 결의안 등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과 지방분권의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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