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미 회장 “서로에게 힘을 주며 격려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샛강에서 불어오는 희망 이야기란, “넘어진 친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아동으로, 추운 사람 옆에서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는 존재로 살아내는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의 걸음걸이다”
제3회 영등포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 ‘샛강에서 불어오는 희망 이야기’를 성공리에 개최한 박선미 영등포지역 아동센터 연합회장의 설명이다. 영등포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12월 14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3회 영등포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 ‘샛강에서 불어오는 희망 이야기’를 16개 기관 아동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샛강에서 불어오는 희망 이야기’는 영등포구 16개의 지역아동센터가 한 해 동안 배운 다양한 문화 활동과 특기 적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며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펼쳐졌다.
제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발표회는 식전행사로 펼쳐진 치어리딩, 사물놀이, 댄스, 박선미 회장의 영상 인사, 채현일 구청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민요, 밤 벨, 벨리댄스, 우쿨렐레, 청소년댄스, 오타라나 핸드벨, 음악 줄넘기, 하모니카, 난타/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연합반주와 함께 연합합창단의 ‘도레미 송’, 영지 연가‘ 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박선미 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및 예체능 활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심리적 정서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앞으로 아이들이 사회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나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어 “이번 발표회를 통해 영등포지역아동센터 협의회 기관들의 꾸준한 연합발표회의 수행으로 올해 가장 많은 센터가 참여하게 되었다”며 “보다 다양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꿈과 끼의 발표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선미 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영등포구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 키즈무브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서로에게 힘을 주며 서로를 격려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선미 회장은 “특히 연합으로 준비한 오케스트라 협연과 단체합창은 지역 아동들 간의 우정을 싹틔우고 자라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가치를 지지하고 함께 손잡아주고 있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강열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