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특구 민⦁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
  • 입력날짜 2019-12-21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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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 만족도 높은 의료관광 구로 거듭나겠다”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스마트메디컬 특구로 지정된 영등포구가 23(월) 21개 사업체를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메디컬특구의 양방향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 숙박업, 외식업 등 민간업체 21개소와 함께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지역을 관광할 기회를 제공하게 한다고 밝혔다.

8월, 민간 협력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의료관광 분야와 관련된 병원, 숙박, 쇼핑, 교통, 요식업계 등을 모집해 총 44개 사업체가 신청했다.

구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내용 사실 여부 ▲사업 관심도 및 참여 의지 ▲외국인 친화 환경 조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적격 여부를 판단 및 검증했다.

그 결과 ▲의료기관 6개소 ▲숙박업 4개소 ▲외식업 3개소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업 8개소 등 최종 21개 사업체가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발됐다.

구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련 홈페이지와 안내센터에 해당 사업체를 안내하고, 향후 가이드북 및 각종 홍보물 등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의료 관광객과 사업체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스마트 메디컬 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의료특구팀 신설 및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대표 11개 의료기관과 특구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구는 2022년까지 의료관광 기반시설 조성,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병원시설 등을 확충해 스마트 메디컬 특구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치구 중 종합병원이 가장 많은 영등포구의 특성을 살려 맞춤형 의료 서비스 및 관광자원 연계로 만족도 높은 의료관광 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향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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