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탁 트인 영등포 10대 뉴스 발표
  • 입력날짜 2019-12-23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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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1위, 구민 3,602명 참여
2019년 영등포구 10대뉴스 1위에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올랐다. 이어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이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2월 23일, 올해 추진된 주요 정책을 알리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0년 정책 수립을 위해, ‘탁 트인 영등포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등포구는 교육․문화, 경제․도시, 생활․환경, 복지․건강, 민주․행정의 5개 분야 20개 주요 정책을 놓고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으며 구민 총 3,602명이 참여해 1명당 3건씩 투표했다.

이중 영등포역 앞 노점상 철거 및 보행로 개선이 2,035표(20%)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50년 동안 거리를 점유했던 불법 노점상 58개소를 거리가게 26개로 새롭게 정비하고, 보도블록 교체, 버스정류장 통․폐합 등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어 2위로는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948표, 10%), 이어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 및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831표, 8%)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영등포구-시 교육청 공립 유치원 설립(659표, 7%), 5위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개관(566표, 6%)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청년활동 공간 ‘무중력지대-영등포’개관(6위), 여의도 증권가 사유지 금연 구역 지정 운영(7위), 안전과 감성을 담은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8위),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9위), 도시 미관을 고려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디자인 개선’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된 투표 결과는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나침반이다.”라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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