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운무청천"의 기쁨을 향해 나아가겠다”
  • 입력날짜 2019-12-30 15: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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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속가능성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은 2020년사를 통해 “청년과 영세 상인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을 늘리고, 보편적 복지의 기틀을 점차 다져가고 확대된 올해 예산이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가장 필요한 곳으로 흘러가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철 의장은 이어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안정과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 운무청천(雲霧靑天)의 기쁨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지역 상품권 발행과 제로페이 확대로 영세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직접적인 혜택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의장은 “또한, 점차 노후화되고 있는 서울을 안전하게 지키고, 골목 단위의 도시 재생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며,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서울시의회는 여러분에게 그런 발자국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신원철 의장은 “무한한 희망과 긍정은 아니더라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동반자가 되어드리겠다”며 “그렇게 시민 여러분과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언젠가는 운무청천(雲霧靑天)처럼 구름과 안개를 모두 열어젖히고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지금의 고난을 유연하게 극복하고,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이다”라면서 “경자년(庚子年)은 쥐의 해, 부지런히 살아가는 쥐의 모습처럼, 만물이 강인한 생명력으로 번성과 번영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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