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합격자 발표
  • 입력날짜 2019-12-31 0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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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령 합격자 53세, 최연소 합격자는 18세
- 당초 선발 예정 인원보다 17명 초과 선발
서울시가 ‘2019년도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80명 및 ‘2017년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추가 임용시험’ 추가합격자 15명 등 총 395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31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발표한 합격자는 총 395명이다. 3회 시험의 경우 당초 31개 모집단위에 총 36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동점자·양성평등합격제도 적용으로 예정 인원보다 17명이 증가한 380명을 최종 합격 결정했다.

동점자 처리기준에 따라 6개 모집단위에서 총 18명(일반행정 7급 11명 둥), 양성평등 임용목표제에 따라 2개 모집단위에서 총 4명(일반토목 7급 여성 3명, 일반화공 7급 여성 1명 등) 등 총 22명이 추가 합격하였다.

합격자의 성별과 연령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169명(44.5%)으로, 20대가 200명(52.6%)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52.6%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30대(26.8%)> 10대(16.1%)> 40대(3.7%)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공업연구(기계) 연구사 53세,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기계(고졸) 9급, 18세였다.

이번 3회 임용시험 합격자는 10월 12일(토) 필기시험과 12월 12일(목)부터 12월 20일(금)까지 총 7일간 시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2.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것이다.

올해부터 타 시도와 시험 일자를 통일함에 따라 이번 3회 시험에서 총합격자 중 서울 지역 응시자 합격 비율이 57.4%로 전년도 비교해 큰 폭으로(14.1%p) 증가하였다.

한편, 2017년 12월 실시된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한국사 5번 문제의 정답이 정정 처리됨에 따라 추가 임용 절차를 실시한 후 15명을 최종 추가합격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시의 2019년도 공채 일정은 종료되었으며, 2020년은 총 3회의 공채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준형 인재채용 과장은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직 적합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모집하였으며, 2020년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과정을 유지하고,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갈 진취적 공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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