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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사랑 상품권, 지역 내 9,447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영등포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9,447곳(12월 8일 기준)으로, 업종은 음식점, 동네마트, 학원, 미용실, 약국, 꽃집, 편의점 등 다양하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구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소비자에게는 7% 할인을,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0%의 혜택을 주는 ‘영등포 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영등포구가 2020년 1월 15일부터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지역 화폐 ‘영등포 사랑 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지역 내 9,447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을 포함한 특별 판매 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해주는 추가 혜택과 더불어 연말정산 소득공제 30% 혜택도 주어진다. 영등포 사랑 상품권 종류는 1만원, 5만원, 10만원의 3종으로 발행하며 이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내려받아 상품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구매 가능한 앱은 총 9개로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부산은행썸뱅크 ▲대구은행IM샵(#) ▲광주은행개인뱅킹 ▲전북은행뉴스마트뱅킹이다. 상품권 사용방법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 방식과 동일하다. 소비자가 상품권 구매 앱을 통해 생성된 QR을 제시해 가맹점 기기로 인식하거나, 가맹점에 비치된 판매자 QR을 촬영하고 소비자가 금액을 직접 입력하면 구매할 수 있다. 구민은 가까운 점포에 방문해 출입문 및 카운터 등에 비치된 제로페이 가맹점 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다만 주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자는 취지로 대형마트,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 프랜차이즈 일부, 사행․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해 영등포 사랑 상품권 이용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성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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