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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무식 열고, 희망찬 영등포구를 만들기 시동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직원들과 함께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동시에 주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020년 1월 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명실상부한 서울 서남권 ‘종가댁’의 명맥을 잇기 위해 올해 목표를 공유하고 화합을 위해 개최된 이 날 시무식은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구의회사무국 등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희망찬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시무식은 영등포구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과 팝페라 무대에 이어 영등포 10대 뉴스 및 직원 소망 동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국별 새해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상영된 영등포 10대 뉴스는 주민과 직원들이 직접 뽑은 지난해 영등포를 빛낸 정책들로, 영등포역 앞 노점상 철거 및 보행로 개선,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 및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 등의 소개에 이어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소망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선 7기 3년 차, 구민이 영등포의 변화와 도약을 더 깊이 체감할 수 있는 5대 구정 목표를 중심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2020년 영등포구 분야별 사업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지역 곳곳에 주민친화형 문화 복합 도서관을 건립하고, 모든 동마다 도시 재생형 마을도서관을 조성한다. 또한,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및 제2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해 서남권의 대표 문화거점 도시로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영등포 사랑 상품권 200억 원을 발행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한다. 금융 특구 및 스마트메디컬 특구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더 쾌적하고 안심한 도시 조성을 위해 주거 환경을 정비한다. 일반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고, 악취 저감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방치된 사유지·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공공·민간시설 부설주차장 개방 등 주차장 공유로 주차난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3,880개 창출해 든든한 노후를 지원하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민주적 절차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탁 트인 구청장실, 영등포 1번가, 영등포 신문고,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구정 발전과 주민 복지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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