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설 명절 물가안정 및 축산물 위생점검 시행
  • 입력날짜 2020-01-17 07: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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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중점관리품목, 바가지요금, 담합행위 등 조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6일 시작한 물가안정과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을 설 연휴 다음날인 1월 28일까지 이어간다.

영등포구는 명절 중점관리대상으로 농수축산물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 품목 22개를 선정하고, 물가 모니터 요원과 담당 공무원이 개별업소 현장 방문을 통해 가격 동향 등에 대한 조사를 집중적으로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구는 바가지요금․매점 매석․가격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 전통시장․중소형 및 대형마트 등 현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지도⦁점검에 나선다.

또한, 구는 선물용, 제수용품 등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사전 집중단속 및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원산지 둔갑 행위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포장유통 준수 여부 ▲유통이력제 이행 준수 여부 ▲축산물 취급자 위생관리상태 적정 여부 등이며, 위반업소는 과태료,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축산물 등급·원산지 허위표시가 의심되는 업소는 ‘미스터리 쇼핑’ 방법을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구는 이 밖에도 매주 홈페이지에 주요 생활필수품 가격 동향을 공표하고, 계량기 점검 등으로 설 명절 물가안정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한 먹거리로 풍성하고 안전한 설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과 축산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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