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 입력날짜 2020-01-21 15:36:36 | 수정날짜 2020-01-24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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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상상황에 대비,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 주력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설날 종합대책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맞아 ▲구민안전 확보 ▲소외이웃 지원 ▲교통편의 제공 ▲구민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의 5개 분야를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설날 종합대책을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와 함께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교통․청소․의료 등 분야별 대책반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올해 시행되는 설날 종합대책에는 지역 내 알뜰한 장보기를 돕고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지역 화폐 ‘영등포 사랑 상품권’이 출시,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 등이다.

5개 분야 중점 추진사항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먼저 구민안전 확보를 위해 한파 특보 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한파 및 폭설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관내 주요 시설물과 공사장 88개소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체육시설․산책로 등 500여 곳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20개소), 복지시설(59개소),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20개소) 및 가스공급시설(73개소) 안전 점검을 시행해 설 연휴 기간 빈틈없는 구민 안전확보에 나선다.

또한, 구는 설 연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추진해 먼지 저감 홍보, 상황실 운영,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 (초)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사항 전파 철저 등 미세먼지에 대비하고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한다. 특히 설 연휴 이용이 많아지는 주요 교통시설 주변 음식점과 전․튀김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및 야간점검 등을 시행한다.

구는 이어 소외이웃 지원을 위해 저소득 가구 직원방문 및 위문 행사, 설맞이 사랑의 식품 나눔 및 물품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한다. 특히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취약계층 가구를 위문 방문하며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나선다.

이 밖에도 교통대책 및 주차상황실을 운영, 연휴 기간 쓰레기 적기 처리와 비상 의료 체계 유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명절물가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중점관리대상 22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구 홈페이지에 물가정보를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내 전통시장 5곳(대림중앙시장, 영신상가,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청과시장, 남서울상가)에서는 오는 1월 24일까지 연휴를 앞두고 장을 보러 오는 구민들과 방문객을 위해 제수용품 할인행사, 민속놀이 체험, 경품 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설 연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찾아가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는 따스한 명절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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