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훈노조 “젊은 층 일자리 뚜렷한 성과 없었다”
  • 입력날짜 2020-02-03 17: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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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교사 대량 양성’만이 대수 아니다”
전국직업훈련노동조합(위원장 김명수, 이하 직훈노조)은 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대량 양성한 신중년 훈련교사가 과연 어디서 어떠한 훈련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직훈 노조는 “고용노동부가 직업훈련교사 대량 양성을 직업훈련 성과로 내세우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직훈노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고용노동부는 신중년 등 훈련교사 양성을 6차에 걸쳐 실시하여 2019년만 2000명에 이르는 교사를 양성했다”라면서 “그러나 젊은 층의 일자리에는 뚜렷한 성과를 낸 것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직훈노조는 “지금부터라도 “훈련교사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특히 신중년 훈련교사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해달라”라고 촉구하고 “훈련교사 양성과정에서 교사노조의 소개 시간을 부여하여 교사의 권익과 처우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교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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