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 개최”
  • 입력날짜 2020-02-12 19:05:50
    • 기사보내기 
-김영주 의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
-채현일 구청장, “다각도로 지원하겠다”
김영주 국회의원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시•구의원이 한마음이 되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과 더불어 감염 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주 국회의원은 12일(수) 오후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 경제단체들의 고충을 듣고 정부 대책을 공유했다.

이날 열린 ‘영등포 경제단체 긴급 간담회’에는 김영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김학도 차관과 지역 시·구의원, 이용현 서울소공인협회장 등 지역 경제단체 6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경제단체에서는 주로 ‘가짜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조성’, ‘금융지원 필요’, ‘손 소독제 물량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경영안정 자금 200억원 지원 및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의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음식·숙박·생활밀착형 소매업과 관광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 대책을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발표된 정부 대책 통해 서민경제도 이른 시일 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수렴된 의견들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며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가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역량을 총집결하여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구 차원의 대책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