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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보 구역 4개로 세분화!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13일(목) 올해 정책목표를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날씨 서비스 개편’으로 정하고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내 머리 위의 날씨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의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기상청 “올해부터 사용자 위치기반 모바일 실시간 알림서비스(기상청 날씨 알리미)를 시행하고, 기상청 날씨 정보 누리집인 ‘날씨 누리’도 확대·개편하여 기상정보와 지진정보를 더욱 쉽고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주요업무계획 발표에 따르면 초단기예보는 6배 더 자세하게(60분→10분 단위), 동네예보는 3배 더 상세하게(3시간→1시간 단위) 서비스하여, 내 위치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비가 오고 그치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각화된 날씨 정보도 더욱 확장하여, 현재 날씨 누리를 통해 6시간까지 제공하던 강수량과 바람 정보가 최대 12시간까지 제공된다.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최고기온만을 고려하던 ‘폭염특보’ 기준은, 기온 외에 국민이 체감하는 기온, 습도 등을 포함하는 더위 기준으로 개선하고, 인구가 밀집된 서울은 특보 구역을 4개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기상재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될 때, 위성, 드론 등 첨단 기상장비를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여 현장 맞춤형 관측·예측정보를 제공하고 기상 분야에 미래형 첨단기술의 적용을 위한 기술혁신을 추진해 기후변화 과학정보와 예측정보의 유용성을 높인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일상의 영역에서 위험기상 대응의 영역까지 국민의 모든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 날씨”라며, “지속적해서 국민의 삶과 안전을 포용하는 혁신적인 날씨 서비스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섬숙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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