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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아 “노동자의 이름으로 청산을 선언한다!”
민주노총 산하 12개 산별노조는 각각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했다.
3월 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전국민주노동조합 12개 산별 노동조합(아래 노동조합)은 각각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노동자의 이름으로 청산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족벌 수구 언론은 친일․독재․자 본권력과 결탁해 반민족∙반민중∙반노동 보도를 일삼으며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해 왔다”고 주장하고 “여전히 한국 사회 기득권 동맹의 핵심적폐 세력이다”며 조선∙동아의 청산을 선언했다. 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아래 민주노총)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거짓과 배신의 역사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우리 몸을 해치는 바이러스처럼 한국 사회를 파괴해 왔다”며 “이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노동자․민중의 삶은 나아질 수 없고 우리 사회의 민주발전과 평화통일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조합원이 나서 조선∙동아 적폐 언론에 대한 조직적인 취재거부와 시청거부, 구독 취소 및 절독 운동을 진행하고 왜곡 편파 보도에 대해서는 법률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며 “언론개혁을 염원하는 양심적인 언론인, 사회시민세력과 함께 조선․동아가 청산되는 그날까지 싸워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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