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봄꽃축제’ 전면 취소
  • 입력날짜 2020-03-11 07:48:23 | 수정날짜 2020-03-11 14: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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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구청장 “무엇보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매년 국회 뒤 여의서로 일대서 개최해 상춘객을 맞이했던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장 16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취소됐다. 2005년 처음 시작한 봄꽃축제는 영등포구의 대표 축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4월 초 개최 예정이던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아래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봄꽃축제가 열릴 예정인 4월 초까지 코로나19가 완전히 진정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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