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해 무인 단속카메라, 무단횡단 금지 중앙분리대, 보행자 우선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설치했다.
구는 또 지난해 초등학교 현장 조사를 토대로 31억여 원을 투입해 ‘통학로 안전 확보’와 ‘보행 친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학로 안전 확보’와 ‘보행 친화 거리를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안전 펜스 설치 ▲미끄럼 방지 도로포장 ▲중앙분리대 설치 등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등포역과 당산역 일대를 ‘걷고 싶은 젊음의 거리’로 조성한다. 영등포 삼각지 이면 도로 4개 구간을 보행자 우선 도로로 조성하고, 컬러 보행로를 설치하며 보행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9월 ‘구민의 날’에 영중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한시적 운영, 영등포역 앞 새로운 모습을 주민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속도 5030 정책과 함께 노면 표시, 안전표지 등을 설치하며 간선도로 50km/h, 이면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30km/h 문화가 지역 내 정착하도록 한다. 또한,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울리는 경보 장치, 그늘막∙의자∙투광등이 설치된 횡단보도 쉘터 등 시설물을 점진적 확충해 스마트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성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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