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원포인트 시의회 열고 추경안 처리
  • 입력날짜 2020-03-18 15: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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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의장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서울시의회(신원철 의장-사진 가운데)는 24일 원포인트 시의회를 열고 「서울시 저소득주민 생활 안정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추경안을 의결한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위해 「서울시 저소득주민 생활 안정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추경안과 함께 24일 원포인트 시의회를 열고 이를 의결하기로 했다.

이는 서울시의회가 박원순 시장과 함께 실질적인 민생지원을 위해 <서울시 긴급생활지원비 3,271억 예산> 총동원해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인한 피해 계층에 한시적으로 긴급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서다.

신원철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쟁점에 부딪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지체될수록 국민의 고통과 위기는 커진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함께 극복할 때다”고 적었다.

신 의장은 “코로나19의 위기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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