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동 화재, 보이는 소화기로 화재피해 최소화
  • 입력날짜 2020-03-19 18: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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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소방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달라” 당부
18일 오후 문래동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근 공장 직원이 골목길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여 화재피해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18일 오후 문래동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화재는 공장 옥외 호이스트 작동용으로 설치해놓은 전기계량기에서 과전류에 의해 점화 발화되어 주변으로 연소 중 인근 공장 직원이 골목길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여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화재 사례를 통해서 소화기 한 대가 초기소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유사시 누구나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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