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희망을 선사할 봄 꽃길 160선’ 소개
  • 입력날짜 2020-03-24 08: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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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 진달래는 3월 24일~4월 6일경 만개
서울시는 따스한 봄날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였으며 총 길이만 무려 237.5㎞이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꽃길에는 벚꽃, 이팝나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 연상홍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장미, 야생화, 튤립, 데이지, 페추니아, 라벤더 등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 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꾸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160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①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②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 꽃길 ③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④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4개 테마로 분류해 시민들이 서울 봄 꽃길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하였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5~8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선정된 서울 봄 꽃길을 확인하여,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실내에만 있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 마스크 착용 및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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