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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청년선거대책본부 “국회의원 2주택 이상 소유 금지”촉구
민중당 청년선거대책본부는 2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 다주택 보유 명단 공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조물주 위의 건물주 국회?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이 공개된 국회의원 287명 중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본인·배우자 명의 기준)는 100명으로 전체의 34.8%로 나타났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미래통합당 의원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29명, 민생당 9명, 무소속 5명, 미래한국당 3명, 정의당 1명 등의 순이다. 민중당은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과 1가구 3주택 이상 소유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민중당 청년선거대책본부는 “조물주 위의 건물주 국회? 국회의원 2주택 이상 소유 금지!, 지·옥·고 청년에게 무상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 청년선거대책본부는 “지금 정치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묻고 “선거를 앞두고 많은 정당이 생기고 있다”며 “정치개혁이라는 이름하에 비례대표제가 확대됐고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도 잠시 있었다”고 밝혔다. 민중당 청년선거대책본부는 “그러나 저희가 들은 건 성 소수자의 문제 등 불필요한 정쟁을 일으킬 수 없는 정당들과 선거연합은 어렵다. 라는 거대 정당 정치인의 발언이다”며 거대정당의 기득권 정치를 비판했다.
박강열/ 김규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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