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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즉각 대응반 2개 반 투입 접촉자 즉시 관리
3월 25~29일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27일 구로·금천구에 즉각 대응반을 투입하고 전체 신도 명단을 확보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신속하게 접촉자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구로구 교회와 동작구 사택 지하 기도실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위해 ‘집단 발생 즉각 대응반’을 총 40여 명으로 구성해 구로구·금천구 보건소에 현장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만민교회는 3월 6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 촬영을 위해 직원과 일부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2~3월 예배에 참석한 전체 신도 명단을 모두 확보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추가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집단 발생 즉각 대응반을 통해 확산방지→ 감염확산 차단→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강화 등 3단계 대응 전략을 세우고 단계별 조치사항을 시행해 나간다. 박원순 시장은 “현재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늘고 있어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대부분 교회에서 온라인 예배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잘 협조하고 있지만, 온라인 예배도 촬영을 위해 교인 등이 집결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집단 활동을 하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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