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vs 박용찬 신길역에서 첫 유세

김민석 vs 박용찬 신길역에서 첫 유세
입력날짜 2020-04-02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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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자”
*박용찬 “건국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다”

4∙15총선 영등포을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용찬 후보는 2일 아침 일제히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다섯 명의 후보가 영등포을에 출마해 저마다 여의도 입성을 노리며 유세전에 돌입한 이 날 아침 김민석 후보와 박용찬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신길역 앞에서 출근길에 오른 유권자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세 도중 사진을 함께 찍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 두 후보지만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득표 활동을 하는 데는 한 치의 양보도 존재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왼쪽 사진)는 “김민석이 영등포구에 다시 돌아왔다”라며 “모두가 힘든 지금,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코리아는 코로나를 이길 수 있다”라며 구민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대신 했다.

미래한국당 박용찬 후보(왼쪽 사진)는 “이번 선거는 박용찬 개인의 선거가 아니며 김민석 대 박용찬의 개인적 대결은 더더욱 아니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의 민생과 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는 건국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다”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고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사명감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강열/김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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