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당 “의왕-과천 민주당 이소영 후보 사퇴” 촉구
  • 입력날짜 2020-04-04 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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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 정우식 선대위 대변인은 4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당선무효형의 선거법 위반 사범인 의왕-과천 민주당 이소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4월 2일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이소영 후보를 검찰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정우식 선대위 대변인은 “이소영 후보는 지난 3월 초부터 중순까지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시의원 및 의왕 도시공사 사장을 대동하여 의왕 도시공사 전 층과 각종 단체를 돌아다니며 국회의원 출마자라고 소개했다”며 이미 유사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 원, 5년간 피선거권 박탈 형을 받은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사례를 들고 “즉각 후보를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선관위의 판단에 따르면, 이미 이소영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와 무관히 당선무효형의 선거법 위반 사범이다”며 “혹여나 어영부영 대법원까지 질질 재판을 이어가 국회의원직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면 즉각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식 선대위 대변인은 “법률가 출신인 이소영 후보는 선관위의 판단과 대법원 판례를 존중한다면 의왕-과천시민에게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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