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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 “안전한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조성” 강조
병역판정검사가 17일까지 1주 추가 연장된다. 서울지방병무청은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 기간을 4월 17일까지 1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4월 13일(월)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해외 입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른 추가 조치다. 다만, 일부 과목 검사만 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 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제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일이 2주 연기됨에 따라 당초 수능일 이후 검사 일자가 결정된 사람을 위하여 검사종료 일자도 당초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연장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은 해당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 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여 검사 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재개에 대비하여 코로나19 전파 우려자 사전 선별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조성을 위한 자체 ‘코로나19 감염 예방 선별센터‘ 운영을 준비 중이다.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사 내 강력한 방역 조치 등 과하다 싶을 정도의 철저한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자체 ‘코로나19 감염 예방 선별센터’ 운영 등 추후 재개될 검사에 대비하여 안전에 안전을 더한 병역판정검사장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주미옥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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