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영등포갑 정재민 후보 지원 유세 펼쳐
  • 입력날짜 2020-04-13 17:05:22
    • 기사보내기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 되어야!”
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 가운데)가 13일 오후 영등포 당산역 앞에서 정재민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 가운데)가 13일 오후 영등포 당산역 앞에서 정재민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3일 오후 영등포 당산역 앞에서 정재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정의당이 제3당, 원내교섭단체가 되어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질 것이다”라면서 정의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4.15총선 투표 이틀을 앞둔 13일 오후 당산역 앞에서 펼친 정재민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사전투표를 통해 제1당도, 2당도 정해졌다”라며 “이제 남은 것은 제3당인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만 남아있다”라고 강조하며 정재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영등포 유세에서 제20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규정하고 “국회의 변화, 정치의 변화, 개혁의 가장 뚜렷한 지표가 정의당 교섭단체다”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삼상정 대표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어야 서로 혐오하고 적대만으로는 권력에 접근할 수 없는 국회가 되고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 새로운 정치의 출발이 될 것이다”며 정의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아침 마석모란공원에 들려 고 노회찬 의원의 묘소를 참배한 후 자신의 지역구인 화정역에서 출근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용산. 동작, 관악을 거쳐 영등포갑 정재민 후보의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심상정 대표는 이어 구로 지원 유세를 펼친 후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갑으로 가 퇴근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박강열/서교진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