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총선 투표소 밖 대기 줄, 거리두기 아쉬움
  • 입력날짜 2020-04-15 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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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6시, 전국 1만4,330곳에서 일제히 투표 시작
15일 아침 한 투표소 앞에 투표 순서를 기다리기 위해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영등포시대
15일 아침 한 투표소 앞에 투표 순서를 기다리기 위해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영등포시대
15일 오전 6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 투표소 1만4,330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총 300명의 국회의원(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 선출된다.

이 시각(오전 7시) 현재 서울의 투표율은 1.8%를 보이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집계가 등록되지 않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마다 선거관리 안내 사무원들을 배치해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에게 일일이 발열을 체크하고 손 소독제 사용을 권하는 한편 비닐장갑을 나눠주고 있다.

다만 투표소 안(실내)은 선거사무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고 있으나 실외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들은 거리두기를 잠시 잊은 듯하여 아쉬움을 주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모두 마스크를 작용했다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선거는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선거이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첫 선거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300명은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한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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