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개최
  • 입력날짜 2020-04-16 10: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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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기상∙기후 사진 관람해요!
대상을 차지한 김택수의 용오름
대상을 차지한 김택수의 용오름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제37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기상청은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리 주변의 날씨를 담은 ‘제37회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오전 밝혔다.

1차 전시는 4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서울역(3층 대합실)에서, 2차 전시는 5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수서역(1층 대합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작품 거리 2m이상 ▲적정 인원 통제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진귀한 기상 현상인 용오름을 잘 담아낸 ▲쌍용 오름 (김택수, 대상)과, 한편의 그림 같은 안개 속 도시를 보여준 ▲안개도시(방춘성, 금상) 등 사진 35점과,

매화나무 가지에 내려앉는 눈의 모습을 담아낸 ▲설중매(최영아, 특별상), 안개가 폭포처럼 흐르는 장면을 담은 ▲안개 폭포(우태하, 입선) 등 타임랩스* 3점을 함께 전시한다.

이외에도 ‘제12회 기후변화 주간(4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에 맞춰 전시 공간 내에 ‘빗방울, 폭풍, 바람’ 등을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와 함께 관람객이 기상기후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기상기후 현상을 담은 사진들이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규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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