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평생학습관, 제32회 가족백일장 개최
  • 입력날짜 2020-04-17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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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집콕 놀이는 ‘가족 글쓰기로!’
서울시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감성과 창작 역량을 키우고 가정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돕는 『제32회 가족백일장』이 개최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고덕평생학습관(관장 정숙희)은 4월 20일(월) ~ 5월 29일(금)까지 『제32회 가족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7일 오전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고덕평생학습관 가족백일장은 가정의 달에 매년 개최하는 전통있는 글쓰기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집콕 시간이 늘어난 학생들을 비롯한 가족을 위하여 예년의 당일 야외현장 운영방식에서 온라인 작품 모집방식으로 변경 운영한다.

가족백일장은 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글쓰기를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부문별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총 38명에 대해 서울특별시교육감상,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상, 고덕평생학습관장상을 시상한다.

모집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글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희망, 친구, 감동이다. 작품형식은 시와 산문 중 택일하며, 홈페이지에서 응모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gdllc@sen.go.kr)접수, 우편접수((우)05225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295 고덕평생학습관 2층 평생학습과) 방법으로 참여한다.

작품심사는 작가, 문인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자 명단은 6월 30일(화) 오후 2시 고덕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gdllc.sen.go.kr)를 통해 발표한다. 그리고, 입상 작품집「글밭에 모여앉아」(제26집)를 발간하여 좋은 글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아울러, 가족백일장 동반 행사로 가족 간 소통하는 백일장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행복한 우리집> 6행시 짓기의 작품도 같은 기간에 모집하여 30가족 우수작을 심사 선정, 문화상품권 시상 및 9월 독서의 달 중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고덕평생학습관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라는 전례없는 상황에서 가족백일장(행복한 우리집 6행시 짓기 포함)을 통한 독서활동으로 각 가정에서의 집콕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이 지닌 감성과 재능이 활짝 펼쳐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지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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