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호 “좌절하지 않고 죽지 않겠다”
  • 입력날짜 2020-04-17 15: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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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격려와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제21대 총선, 영등포갑에 출마해 낙선한 미래통합당 문병호 후보는 17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열고 총선을 마무리했다.

이날 문병호 후보는 해단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선거에서 지지해주 신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반드시 이 은혜 갚겠다”라고 밝혔다.

문병호 후보는 “문병호는 좌절하지 않고 죽지 않겠다”라고 밝히고 “(이번 선거를 통해) 서로 한마음을 공유하고 소통을 했다”며 제21대 총선에 대해 회고하며 해단식을 마쳤다.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사진 왼쪽),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사진 오른쪼)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문병호 후보(사진 왼쪽),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사진 오른쪼)
 
미래통합당 영등포을 박용찬 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참으로 죄송할 따름이다”며 “우리 모두 하루빨리 실망과 좌절에서 벗어나 힘차게 새롭게 출발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고 이번 선거에서 패한 아쉬움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미안함을 남겼다.

문병호 후보는 49,292표를 얻어 72,445표(56.26%)를 득표한 김영주 후보에게 박용찬 후보는 41,537표 얻어 47,075표를 득표한 김민석 후보에게 각각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강열/조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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