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경인로 좋은 간판 개선 지원사업’ 시행
  • 입력날짜 2020-04-21 09: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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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생활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영등포의 중심축인 경인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불량 간판이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개선될 전망이다.

간판으로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경인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경인로 좋은 간판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나서, 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실시 구간은 도림교사거리에서 청과시장 입구까지 약 2km 구간으로 도로변에 접한 가게들이 지원 대상이다. 한 가게당 1개 간판(벽면)에 한해 간판 설치비의 90% 이내(최대 250만원)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며, 총 비용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간판을 개선하려는 업체는 직접 신청하는 대신 지역 내 옥외광고업체에 대행 신청을 의뢰해야 한다. 대행 신청은 옥외광고업체 1곳당 5개 사업장에 한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4일까지다. 기간 중 신청 대행을 맡은 옥외광고업체가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갖춰, 구청 도시재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yoni91@ydp.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구는 옥외광고심의위원회와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0여 곳의 가게를 최종 선정한다.

구는 ‘서울좋은간판’ 사이트(https://goodsign.seoul.go.kr/)의 간판 공모전 수상작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며 간판의 노후 정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 가독성 및 시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헌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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