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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9년 6월 기준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9년 기준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격차 개선되었으며 사회보험 가입률 차이가 축소되어 사회안전망이 확대되었으며 저임금근로자 비중과 임금 5분위 배율 등 주요 분배 지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9년 기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2만 573원으로 전년 같은 달 1만 9천 522원과 비교하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2일 발표한 2019년 6월 기준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또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2만 2천 193원으로 4.7%, 비정규직은 1만 5천 472원으로 6.8% 증가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근로시간은 비정규직 중 단시간 근로자(14,423원)는 7.6%, 용역근로자(12,470원)는 6.7%, 일일 근로자(18,297원)는 6.5% 순으로 증가했다. 저임금근로자는 중위임금의 2/3 미만인 자의 비중은 작년 6월 기준 17.0%로 전년보다 2.1%p 개선되었으며 중위임금은 278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 가입률을 살펴보면 고용보험(90.3%), 산재보험(97.7%), 건강보험(90.9%), 국민연금(91.1%) 등 모두 9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 가입률은 산재보험만 97.3%로 90%를 넘겼을 뿐 고용보험(74.0%), 건강보험(64.2%), 국민연금(61.0%) 등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년과 비교하면 고용보험 3.2%p, 건강보험 4.7%p, 국민연금 4.5%p씩 각각 상승해 사회안전망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노동조합 가입률은 9.9%로 전년보다 0.1%p 하락했다. 노동조합 정규직 가입률은 12.9%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으나 비정규직 가입률은 0.7%로 전년보다 1.2%p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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