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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없는 무계파 비주류’ 첫 여당 원내대표” 강조
5월 7일 열릴 제21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첫 출마 선언이 나왔다.
민주당 정성호(4선)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겸손, 화합, 설득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21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성호 의원은 이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화 이후 최다의석을 민주당에 안겨주신 국민 여러분의 뜻이 너무나 크고 무겁기 때문이다”고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제21대 국회는 “오직 실력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며 소위 민주당의 험지라고 불리던 양주에서 6번 출마해서 4선 의원이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민생제일주의”를 강조했다. 정성호 의원은 “당리당략, 갈등 조장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겸손, 실력, 통합이 원내 운영의 기조가 되어야 한다”며 “사심 없고, 계파 없고, 경험 많은, 합리적 실용주의자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으로 감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민주당 원팀으로 당력 결집, 여야 화합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자신이 “21대 국회 첫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는 것은 거대 여당의 혁신의 메시지다”고 주장했다. 정성호 의원은 “‘사심 없는 무계파 비주류’인 정성호가 21대 국회 첫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야말로, 180석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국민 여러분께 보내는 강력한 변화의 메시지, 쇄신의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전해철·김태년 의원은 28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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