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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의원, 일하는 국회 강조하며 원내대표 출마 선언
민주당 김태년 의원(사진)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하는 국회,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 원내대표가 되겠다”라며 제21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는 20대 국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정성호 의원의 출마 선언에 이어 두 번째다. 전해철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년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가속화 하는 사회문화적인 변화 속에서 하루속히 위기에 대비하고 능동적으로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원내대표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상시 국회 시스템을 즉각 도입해 상임위 중심주의 원칙을 회복, 법사위의 월권 저지와 복수 법안소위를 확대하여 초선의원들도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년 의원은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해 적극적 대야 협상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 내고 초선의원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였다”라며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초선 의원이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며 “전문성을 고려한 초선의원 상임위 우선 배정, 원내 공약 실천지원단 발족” 등을 약속했다. 정성호 의원의 출마 선언에 이어 두 번째다. 전해철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정성호, 김태년 의원과 이날 오후 3시에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 전해철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제21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5월 7일 열린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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