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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기쁘고, 영광된 시간, 많이 배웠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대 국회가 가장 일을 잘못한 국회라는 세간의 평이 있었지만 제가 보기에는 20대 국회 중에서 마지막 지난 1년 국회가 우리 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법들을 가장 많이 처리한 1년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1년의 임기를 마치는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부터 생활영역으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초·중·고 등교 수업이 다음 주부터 시행될 예정인 것과 관련 “코로나 국난 상황에서 중단되었던 많은 일상생활이 시작되지만,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결코 코로나19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며 “새로운 형태의 방역체제가 시작된다는 의미로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이번 주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고,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 당원 투표까지 21대 국회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민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 당원 투표에도 당원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인영 원내대표 “기쁘고, 영광된 시간, 많이 배웠고 감사와 존경의 말을 남기고 싶다”고 지난 1년 동안의 원내대표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는 홀가분하게 떠나는데, 코로나19 국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께서 주셨던 180석의 큰 뜻,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께서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두려울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1년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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