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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일주일 연기 불가피해”
민주당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첫 번째 원내 대책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1년간 자신과 함께할 원내대표단을 소개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선임 부대표에 전재수, 조승래, 수석부대표에 김영진, 부대표단에 김영배(성북갑 당선인), 이성만, 허영, 신영대, 이용빈, 이소영, 강선우, 홍성국, 문진석, 김회재, 임호선 등 민주당의 첫 원내지도부는 ‘일하는 원내대표단’을 소개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제 유치원 및 초중고의 등교를 일주일 연기한 것과 관련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확산되고 2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며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등교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고 국민의 양해를 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확산 차단에 집중해야 할 때다. 비난과 혐오는 자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 감염이 우려되는 분들의 조속한 검사” 등을 간곡히 요청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0대 국회 회기 종료가 사실상 2주 남짓 남았다”며 “20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입법 처리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공공 의대 설립법과 출입국관리법, 학교보건법 등 코로나19 대응과 직결된 법안들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편 및 과거사법 등은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지도부의 대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오늘 중앙위원회를 열어서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수임기관으로 최고위원회를 지정하고, 내일 13일 양당의 수임기관인 최고위원회가 합당 회의를 열어 합당 절차를 완료한다”며 “총선기간 중에 국민께 약속했던 것을 지키는 것이고 전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84.1% 찬성으로 확인된 당원들의 뜻을 이행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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