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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수술받고 해병대 지원, 합격
2019년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 사유로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았지만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당당하게 해병대에 지원 합격한 신병이 화제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병무청의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5월18일 해병대로 입영하는 2020년 첫 번째 슈퍼굳건이 왕성호 씨를 포항에서 환송했다고 밝혔다. 2019년 보충역 처분을 받은 왕성호 씨는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병무청과 무료치료지원 협약을 맺은 베스트성모안과에서 라섹 수술을 받고 2020년 2월 초 병역처분변경원을 신청하여 당당히 현역 판정을 받고 바로 해병대를 지원, 합격했다. 5월 18일 포항의 해병대 신병교육대에서 만난 슈퍼굳건이 왕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병대 입대를 꿈꿨는데 시력 때문에 지원하지 못 할 뻔해 충격이 컸다”며 “서울지방병무청과 베스트성모안과의 도움으로 무료 수술을 받아 시력도 회복하고 꿈에 그리던 해병대에 입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호 청장은 질병을 치유하고 자발적으로 군에 입영하는 젊은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안과 수술 등 경제적 부담으로 입대를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여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가 확산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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