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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마스크 착용 등 안전대책 안내 공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6월 6일, 8급 공개 경쟁 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격리대상자의 경우 사전신청을 받아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국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연기했던 8급 공개 경쟁 채용 필기시험 시행과 관련된 안전대책을 국회 채용시스템(https://gosi.assembly.go.kr)에 공지한다. 공지 내용을 살펴보면 시험이 임박하여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응시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사전에 신고를 받을 계획이며, 격리대상자 사전신청, 이상 징후 응시자 사전신고에 관한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 응시자의 안전을 위하여 시험 시행 전·후에 전문업체를 통해 시험장을 소독을 시행하고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하여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전년도 최대 30명 대비 20명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응시자 간 거리를 넓힌다. 그뿐 아니라,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응시자 외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손을 세정하고 발열 검사를 마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응시자는 시험장에 있는 동안에는 쉬는 시간 혹은 시험 시간에 상관없이 코와 입을 모두 가리는 수준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국회사무처는 발열검사 결과 37.5℃이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 이상 징후가 있는 응시자는 문진 결과 등에 따라 별도시험실에 배정하거나, 질병관리본부 등에 신고 후 관할 보건소로 이송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는 응시자에게는 KF94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과 연락망을 구축하여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한편 응시자의 안전 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보건·출입국 당국에 관련 사항에 대한 조회·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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