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 입력날짜 2020-05-20 1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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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보형 감지기로 화재 피해 예방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의용소방대원 공개 모집
단독 경보형 감지기(주택용 소방시설)가 작동해 주택에서 발생할 화재를 예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20일 오전 신길동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화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주자가 주방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잠든 사이 음식물이 탄화되면서 나는 연기에 주택 내 설치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 소리를 듣고 화재 발생을 인지한 거주자가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했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화재 예방 및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여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등포소방서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의 경계와 진압 업무 ▲구조∙구급 업무 보조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피와 구호 업무 보조 ▲화재 예방 업무 보조 ▲행사장∙주민 생활 안전 활동 지원 ▲기타 지역 사회봉사 활동 등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 및 사업장(주된 직장)을 가진 사람으로 ▲신체가 건강하고 협동 정신이 강한 주민 ▲희생정신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사람 ▲소방기술 관련 자격, 학력 또는 경력이 있는 사람 ▲기타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필요한 기술과 재능을 보유한 사람 등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응총괄팀(02-6981-7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임/김순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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